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신성철)은 에너지 환경정책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존 번(John Byrne)교수를 석좌교수로 초빙했다.
디지스트는 28일 오전 본부동에서 에너지 분야 특성화를 위해 노벨평화상을 공동수상한 에너지 환경정책분야 세계적 석학인 미 델라웨어대학교 존 번 교수와 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 석좌교수 임용 계약을 체결한다.
이번 석과교수 초빙에 따라 존 번 교수는 공동수업 개설과 학생지도, 국제공동연구 과제참여 및 신재생에너지분야의 기술 및 정책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존 번 교수는 지난 2007년 유엔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가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기술 및 정책으로 세계에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현재 델라웨어대에서 1984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에너지환경정책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에너지환정책센터는 국제에너지 및 환경정책에 세계적으로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특히 석박사과정의 그린에너지와 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대구캠퍼스 설립을 추진 중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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