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 기아차 이어 만도 · 현대모비스 등 대형 부품업계도 활기
주요 완성차 기업과 대형 자동차 부품회사를 중심으로 글로벌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가 잇따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의 글로벌 ERP 구축 프로젝트가 올 상반기 사실상 마무리되고 대표적인 자동차 부품회사인 만도와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ERP 구축 프로젝트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올 상반기에 글로벌 ERP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에 이어 1년 만에 글로벌 ERP 체계를 갖추게 되는 것으로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ERP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는 것이다.
기아차는 SAP ERP 솔루션을 기반으로 국내 공장의 ERP 시스템 구축을 올 7월까지 추진하게 되며 국내 판매 법인의 경우 별도의 웹 기반 시스템으로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 공장에 이어 지난해 8월 국내 공장에 글로벌 ERP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현대차는 업그레이드 작업으로 시스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올 하반기 이후 양사 ERP를 통합하기 위한 업그레이드 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만도는 올해 연말까지 글로벌 ERP 시스템 구축 및 통합을 완료할 계획이다. 2009년초부터 GSI ERP 프로젝트를 추진해온 만도는 지난해 국내 시스템 및 미국과 중국 법인 GSI ERP시스템을 가동한 데 이어 현재 나머지 해외 법인에 확산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중국 법인과 인도 법인의 ERP 구축을 완료한 후 내년에는 투자사 및 신설 법인 등에도 ERP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ERP 업그레이드 작업을 마친 후 글로벌 싱글인스턴스(GSI) 구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재 글로벌 부품 시스템 통합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올해 해외법인의 글로벌 ERP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마친 후 1~2년내 GSI ERP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올해는 중국법인 등의 ERP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와 기아차·현대모비스는 SAP 솔루션을 기반으로, 만도는 오라클 솔루션을 기반으로 ERP 시스템을 구축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