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미디어(대표 김재명)는 IT 신소재 기업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사명을 ‘코스모신소재’로 변경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디오·비디오 등 기록 미디어사업으로 굳어진 회사 이미지에서 벗어나 IT 소재 및 환경 사업 등으로 다변화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스모신소재는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오디오와 비디오 매출 비중을 전년도 40%에서 올해 30%로 낮추는 대신 2차전지용 리튬 코발트 옥사이드(LCO)와 컬러·흑백 프린터 토너 생산을 늘릴 방침이다.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토너, 반도체 등에 사용되는 기능성필름 등 신규사업 및 라인증설에 약 2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 노트북이나 휴대전화 배터리 시장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자동차 배터리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스모화학에서 생산되는 부산물인 황산철과 황산코발트가 각각 토너의 원료와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의 주요 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그룹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한미디어는 10년의 워크아웃 기간을 거쳐 지난해 10월 코스모그룹 계열사인 코스모화학에 인수된 바 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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