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TMMi 테스팅 받는다

 STA테스팅컨설팅(대표 권원일)은 아시아 최초로 ‘TMMi(Test Maturity Model integration) 공식 인증’ 심사기관 자격을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TMMi는 유일한 SW 테스팅 분야 공식 심사모델이다. 심사를 받는 기업은 SW 테스팅 과정의 성숙도를 점검하고 과정 및 테스팅 조직 구성 등에 대한 개선 방향을 가이드 받는다. TMMI 인증 심사기관의 자격은 아일랜드 더블린에 위치한 TMMi재단에서 부여한다.

 그 동안 국내 기업이 TMMi 공식 인증을 받으려면 외국의 심사기관에 의뢰해야 했지만 STA컨설팅의 자격 취득으로 국내 심사의 길이 열렸다.

 국내에서는 LG CNS가 외국의 심사기관의 심사를 통해 지난 2010년 2월에 최초로 TMMi 레벨3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 그 동안 국방이나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품질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TMMi 방법론을 적용했던 곳들이 적지 않아 향후 공식 인증에 대한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권원일 대표는 “TMMi 심사 및 공식인증을 받는 조직·기업은 체계적인 개선활동을 통해 테스팅 비용을 절감하고 품질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테스팅에 대한 실무적인 도움 외에도 대외적으로 품질의 신뢰성을 인정받아 영업적인 측면에도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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