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조루’ 배터리가 가장 큰 불만이다. 스마트폰은 일반휴대폰보다 몇배 큰1500mAh 이상의 대용량 배터리를 달고 나오지만 그만큼 전력소모량이 많다. 자동차로 치면 연료통이 크지만 연비가 턱없이 낮아 오히려 기름을 더 자주 넣어야 하는 경우다. 이같은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보조배터리인데, 용량이 점점 커지는 추세다.
태양광 충전 배터리는 덩치가 더 커질 필요가 없다는 게 장점이다. 급할 땐 햇볕으로 전원을 ‘수혈’받을 수 있다.
일본 그린에이전트의 ‘모바일 솔라’ 시리즈는 태양열 패널을 단 스마트폰용 외장 배터리다. 본체 크기는 93×47`×11.5mm, 무게는 60g으로 가볍다. 뒷면에는 5.5V 75mAh 태양열 패널을 얹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 리튬이온 배터리 전체 용량은 1500mAh다. 충전 시간은 일반 AC 전원을 이용하면 3∼4시간, 태양열 패널만을 이용하면 10∼12시간 정도 걸린다. 스마트폰은 물론 닌텐도DS나 PSP 같은 휴대용 게임기, 아이패드나 일반 휴대폰까지 마이크로USB 커넥터를 쓰는 제품이라면 모두 충전한다. 가격은 3,980엔(한화 5만 4000원)이다.
‘GP400is’는 아이폰4 보호케이스 겸용 충전기다. 태양광 충전방식 액세서리로는 세계 최초로 애플의 정식 인증을 받았다. 용량은 1870mAh. 배터리 잔량표시기능이 있다. 제조회사도 잘 모르는 장점이 하나 있다. 통화감도가 떨어지는 데스그립 방지할 수 있다. 아이폰4를 USB를 통해 4시간 충전할 경우 대기모드에서 최장 350시간, 통화 모드에서 7시간 30분 통화할 수 있다. 내구성이 뛰어나다. 가격 7만9000원이다.
‘SC-700U’에는 태양광이나 형광등, 백열등으로 충전할 수 있는 태양전지패널(0.8와트)이 있다. 이를 통해 5600mAh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를 충전시킨다. USB단자나 전원어댑터를 이용해 일반전원이나 PC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완충하는데 태양광으로 10~15시간, 일반전원이나 PC로는 3~5시간 걸린다. 태양광으로 60분 충전시키면 휴대폰을 100~150분 쓸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5V급 디지털기기에 사용가능하다. 제품전면에 충전상태를 표시해 주는 LED가 있다. 고광택 알루미늄합금 케이스를 적용해 견고하다. 제품 윗부분에는 LED라이트가 있어서 비상조명으로 쓴다. 7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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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기자 2myw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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