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교육센터(EMDEC)는 최근 창의적 문제해결 이론으로 각광받고 있는 ‘트리즈(TRIZ)`관련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카이스트 EMDEC에서 마련한 ‘트리즈 교육과정’은 트리즈를 활용한 원가 절감,생산성 혁신, 특허개발,신제품 및 신사업 개발, 비즈니스 혁신 등 6개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이달 17일부터 5월 13일까지 교육이 이뤄지며 국내 트리즈 분야의 전문가인 이경원 한국산업기술대학 교수가 강의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www.emdec.co.kr)
△‘트리즈’란=`창의적 문제해결(teoriya resheniya izobretatelskikh zadatch)`을 뜻하는 러시아어 의 자로 구 소련 해군 특허국에서 일하던 겐리히 알츠슐러에 의해 개발됐다. 그는 전 세계 특허를 분석,엔지니어들의 문제해결 방식에서 공통점을 찾고 이를 트리즈로 정리했다. 특정한 사고 방식들을 습득하면 다른 공학적 문제들도 해결하기 쉽다는 게 트리즈의 철학이다. 국내에는 2000년 이후 삼성 포스코 등 대기업으로 본격 확산됐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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