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기획/에너지 · 환경 공기관 비전 2011]한국환경산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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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사옥.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상일)은 우리나라 녹색산업 육성 및 해외진출, 관련 기술 연구개발(R&D) 지원 등에 지속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에는 특히 녹색산업 해외진출 원스톱 서비스 강화를 통한 수출·수주액 증대, 녹색산업 전문 인력 양성 확대, 친환경상품 보급 확산 등의 분야에 힘을 쏟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매우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기술과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기관’이라는 비전아래 4대전략·8대과제를 설정했다. 4대전략은 △미래를 위한 기술 투자 △녹색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살기 좋은 환경 창출 △공정한 사회 구현이다.

 미래를 위한 기술 투자 부문에서 정한 과제는 연구개발(R&D)의 생산성 향상과 기술인증 브랜드 전략화다. R&D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차세대 에코이노베이션 사업 등에 과감히 투자하는 한편, R&D 선진 관리체계 구축 등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또한 녹색기술인증 활성화 및 다변화 등을 통해 기술인증 브랜드 전략화 과제를 추진한다.

 녹색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부문 선정 과제는 녹색산업 핵심가치 구현과 해외시장의 본격적 진출이다. 녹색산업 핵심가치 구현 과제 수행을 위해서는 성장 잠재력이 큰 환경기업을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해 우선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녹색성장이 가능하도록 교두보를 확보하고, 관련 인력양성을 통해 녹색인적자원에 대한 고용창출을 극대화 한다는 등의 전략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앞선 환경정책 경험·기술을 저개발국에 전파해 국내 환경산업 진출의 지렛대로 활용하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창출한다는 목표다.

 살기 좋은 환경 창출 부문에서는 ‘녹색 생산·소비 효용 극대화’와 ‘글로벌 녹색경제 실현’의 과제를, 공정한 사회 구현 부문에서는 ‘고객의 체감 만족도 제고’와 ‘미래 지향적 기관 경영’을 과제로 정했다.

 김상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하고 중소기업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등 균등한 기회보장 및 사회적 약자 배려 부문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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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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