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멕시코 노르테 화력 금융계약 체결

 한국전력(KEPCO)이 멕시코 노르테 Ⅱ(Norte Ⅱ) 가스복합 화력발전소의 건설 및 운영에 필요한 금융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멕시코 현지법인 전력회사 KST가 모기업인 KEPCO의 보증 없이 사업 자체의 신용만으로 대출받는 프로젝트 파이낸스 방식으로 한국수출입은행이 주도하는 대주단이 3억5000만달러를 대출하게 된다. KST는 한국전력과 공동사업주인 삼성물산·멕시코 테크인트가 함께 설립한 법인이다.

 수출입은행은 사업개발 초기단계부터 재원조달 방안 마련 및 대주단 구성 등을 위해 적극적인 금융자문을 제공하고 국제 상업은행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만기 23년의 장기금융 조달이 성사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노르테 Ⅱ 가스복합 화력발전소는 멕시코 연방전력위원회(CFE)가 국제경쟁입찰을 통해 발주한 사업으로 일본·스페인 등의 메이저 발전사업자들과 경합을 통해 지난해 8월 수주한 사업이다. 한국전력의 첫 멕시코 진출 사업으로 중남미 발전시장 본격적인 진출의 교두보이기도 하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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