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일자리도 거미줄 치듯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가 일자리 창출에 한몫하고 있다.

 실리콘밸리 머큐리뉴스는 계절적인 비수기에도 정보 서비스와 제조 관련 기술직 일자리가 지난해 1월 같은 기간 대비 8000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머큐리뉴스는 온라인 구인정보 사이트 심플리하이어드닷컴(SimplyHired.com)을 인용해 실리콘밸리 지역의 13만개 일자리 중 37%가 엔지니어 자리였다고 밝혔다.

 돈 림 심플리하이어드 사장은 “일자리 증가를 이끈 분야는 소셜미디어와 모바일 앱, 클라우드 컴퓨팅이었다”고 설명했다.

 심플리하이어의 분석에 따르면 2009년 7월 이후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와 관련된 일자리 채용이 245% 증가했다.

 3월 3일 현재 페이스북을 키워드로 하는 전체 일자리는 2만8500만개가 등록돼 있고 1900개 자리가 실리콘밸리에 있다.

 페이스북에서 일하는 직원은 2000명이지만 페이스북과 관련된 2차 일자리는 증가했다. 여기에 2차 일자리를 보조하는 3차 일자리까지 생겨나고 있는 상황이다.

 페이스북은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전달하는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기업들은 게임을 개발해 페이스북을 통해 판매하면서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애플 역시 2차와 3차 직업군을 탄생시키는 기업이다. 심플리하이어드는 3월 현재 미국에만 아이폰을 키워드로 하는 일자리가 9500개 있으며 이 중 1700개가 실리콘밸리 지역에 있다고 집계했다.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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