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DTV 수신 보급율 95% 육박

오는 7월 디지털 지상파 TV(DTV) 전면 전환을 앞둔 일본에서 최근 DTV 보급률이 목표치에 근접했다.

 13일 니혼게이자이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일본 전체 가구 가운데 DTV를 수신할 수 있는 가구 수가 94.9%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9월 정부가 실시했던 조사 당시와 비교해 4.6% 늘어났고, 당초 정부 목표치인 96%에 바짝 다가선 수준이다. 히데오 히라오카 총무성 정무차관은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DTV 보급율의 지역별 편차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 당시 가장 보급률이 높았던 니가타현은 95.1%, 최저 보급률 수준이었던 오키나와현이 78.9%로 그 격차가 16.2%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최고 보급률 지역인 미에현이 97.8%, 최저 보급률 지역인 오키나와현이 88.9%로 격차가 8.9% 포인트로 줄어들었다. 또한 연소득 200만 엔 이하 저소득층 가구의 DTV 보급율도 이번 조사에서는 7.4% 포인트 상승한 87.7%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본 전역에서 여전히 0.4%의 가구는 오는 7월 DTV 전환 때까지 수신기를 설치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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