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대표 김영훈)은 지난 2009년 출시한 ‘팀오피스’(www.teamoffice.com)를 중심으로 해외진출 전략을 모색 중이다.
팀과 개인의 업무 및 일정을 공유하고 관리하는 무료 클라우드 서비스인 팀오피스는 현재 국내서만 10만명의 회원이 사용하고 있다. 작년 5월 다국어 버전을 출시한 이래, 미국과 일본·중국 등 해외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현재 총 23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기존의 기업형 그룹웨어가 전자결재 기능 위주로 관리자에 초점을 둔 서비스라면, 팀오피스는 현업의 실무자가 업무를 쉽고 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업무, 보고서, 프로젝트, 파일, 게시판, 일정관리 등의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
다우기술은 지난해 5월부터 일본과 중국의 현지 계열사를 통해 해외서비스 및 영업을 확대한지 10개월 만에 해외 사용자 13만명을 확보하는 성과를 보였으며, 현재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일본 IT잡지인 ‘니케이컴퓨터’는 팀오피스를 ‘2011년 유망서비스’로 선정하고 “팀오피스는 어떤 업종에서라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고,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4개 국어를 자유롭게 선택해 변경할 있으며, 중소기업이나 팀에서 가격부담 없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주목할 만한 서비스”라고 보도했다.
이 회사 김영훈 사장은 “국내나 해외기업들의 공통점은 개인의 체계적 업무관리 및 팀 단위 업무협업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라며 “기업 실무자들의 이러한 요구를 인터넷과 모바일에서 쉽게 구현하고자 한 것이 팀오피스의 서비스 사상이고 마케팅 전략”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우기술은 또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인 스마트프로세스(www.smartprocess.co.kr)도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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