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고분자섬유시스템공학과 윤현석 교수팀이 당뇨병 환자들이 매번 혈액 채취를 하지 않아도 혈당 체크가 가능한 복합체 바이오센서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윤 교수팀은 “이번 연구는 혈당을 선택적으로 인식하는 단백질을 사용해 탄소나노튜브 형광 특성을 변화시키는 원리로 혈액을 매번 채취하지 않고도 광학적인 방식으로 혈당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당뇨병 환자들은 효소를 이용한 전기화학적 방법으로 하루에 두 번 정도 직접 혈액을 채취해 혈당 체크를 하고 있다.
이 연구는 세계적 권위지인 화학전문저널 안게반테케미 최신호에 게재됐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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