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자산운용, 주요 그룹주 투자 펀드 출시

 유리자산운용(대표 박종규)은 국내 최초로 주식 선물을 활용한 레버리지 펀드인 ‘유리 3대그룹대표 1.5배 레버리지 증권펀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펀드는 국내 3대 그룹(삼성그룹, 범LG그룹, 범현대그룹) 계열사 중 업종별 대표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MKF3대그룹대표주지수를 기준으로 일일등락률의 1.5배 수익률을 추구한다.

 MKF3대그룹대표주지수는 업종 내 지배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그룹 내 대표 우량 종목으로만 구성된 지수다. 이번 출시되는 ‘유리 3대그룹대표 1.5배 레버리지목표전환형증권펀드(주식혼합-파생형)’는 2년 만기의 단위형, 목표전환형 상품으로, 펀드 설정 후 12%의 목표수익률 달성 시 채권형으로 전환해 만기 시까지 수익 보존을 추구한다.

 유리자산운용 장항진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이 펀드는 우량 종목 투자와 레버리지 투자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상품으로 잘 활용하면 적은 투자 금액으로 지렛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펀드는 분할매수를 통한 적립식 투자로 위험을 줄이고, 목표수익률 달성 시 채권형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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