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서종렬)은 스마트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인터넷 및 정보보호분야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자 인터넷문화진흥단을 신설하는 등 오는 4일부로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한다.
조직개편 골자는 △아름다운 인터넷문화 진흥기능 강화 △정보보호 기술역량 강화 △인터넷 및 지식정보보안 산업육성 기능 강화 △분산된 유사업무 통합 △국제협력기획 및 민간해외진출 기능 강화 등이다.
먼저 인터넷문화 진흥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인터넷문화진흥단을 신설한다. 신설 조직은 인터넷윤리문화의 제도개선, 교육, 대국민 홍보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인터넷침해대응센터 내에 기술개발팀을 신설해 정보보호 기술 전문역량 및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터넷산업진흥단’도 신설해 국내 인터넷 비즈니스 생태계,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의 기반을 강화함으로써 인터넷 및 정보보호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는다.
소관부처가 달라, 각각 다른 팀에 분산되어 있던 유사업무도 한 곳에 통합했다. 각각 운영해온 민간부분 정보보호관리체계·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공공부문 정보보호관리체계 업무를 한 곳에 합쳤다. 미래인터넷·무선인터넷 업무도 한곳으로 통합했다.
국제협력 업무에서는 국제협력 기획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방송통신 국제협력 정책과 중장기 전략 기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민간 해외진출 강화를 위해 마케팅과 해외진출을 수행하는 전담팀을 구성하였다.
서종렬 KISA 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세계 최고의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내부적으로 업무가 체계적으로 돌아가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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