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2차전지 음극재 양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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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칼텍스가 리튬 2차전지 4대 소재 중 하나인 음극재 양산에 본격 나선다.

 GS칼텍스는 허동수 회장이 28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최대 에너지 기업인 JX NOE(옛 신일본석유)와 리튬 2차전지 핵심소재인 음극재 사업에 대한 합작계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계약에 따라 양사는 연말까지 연산 2000톤 규모의 음극재 공장을 경북 구미 산업단지에 건설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세계 리튬 2차전지용 음극재 시장의 10%를 상회하는 규모다.

 특히 내년 양산을 시작한 후 시장상황을 고려해 연산 4000톤 규모 이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GS칼텍스가 생산할 음극재는 원유정제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코크스를 1000도로 열처리해 만드는 소프트카본계 음극재로 지난 2007년 GS칼텍스가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에 성공한 제품이다.

 음극재는 그동안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왔지만 내년부터 GS칼텍스가 양산을 시작하면 양극재·전해질·분리막에 이어 리튬 2차전지의 4대 핵심소재가 모두 국산화된다.

 양극재와 전해질의 국산화율은 각각 88%, 82%에 달하는 반면, 음극재는 리튬 이온전지의 핵심소재 가운데 국산화가 가장 뒤처진 분야로 꼽힌다.

 허동수 회장은 “최근 환경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안전한 고효율 녹색에너지 개발에 전 세계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리튬 2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소프트카본계 음극재 사업을 통해 세계적인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창선·최호기자 yu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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