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news plus]스마트그리드 활성화, 국회 역할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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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에 설치한 태양광발전 설비.

 최근 한국전력은 2030년까지 스마트그리드사업에 8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5년간 매년 4000억원을, 이후 2020년까지 2조3000억원을, 그리고 2030년까지 3조7000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한전의 투자계획 발표에 이어 지식경제부는 ‘스마트그리드사업 활성화 계획’을 내놨다. 계절별·시간대별로 차등화된 요금제를 마련하는 한편,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지역을 제주시내 상가·아파트 등으로 확대해 사업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뒤이어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정기총회 자리에서 구자균 회장을 재선임하고 올해보다 열심히 뛸 것을 다짐했다. 삼성전자·삼성SDI 등 국내 대표기업이 새로 이사회원사로 선임되기도 했다.

 지난해 G20 정상회의 이후 침체돼 있던 스마트그리드 업계에는 모두 단비와 같은 소식이었다. 정부·공공기관·업계가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스마트그리드 선도국’의 위치를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문제는 국회다. 이제 2주 남은 임시국회에서 스마트그리드촉진법의 통과에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 대표들’ 손끝에 달려 있는 또 하나의 봄소식을 기대해 본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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