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대표 문용식)은 안드로이드용 아프리카TV 애플리케이션에 업데이트를 통해 모바일 생방송 기능을 추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 기반으로 모바일 생방송이 가능한 앱은 아프리카TV가 처음이다.
이용자들은 이 앱을 통해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할 수 있게 됐으며, 자신의 트위터·페이스북 계정에 방송을 알릴 수도 있다. 안드로이드폰 방송하기 기능이 탑재된 아프리카TV 앱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김진석 아프리카사업본부 이사는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 방송하기 앱을 통해 부산 센텀시티 화재 현장 생방송, 부산 거제동 롯데캐슬 화재 현장 등이 생중계되는 등 모바일 방송의 1인 미디어로서의 파워가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안드로이드용 방송하기 기능 출시로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는 모바일 방송의 파급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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