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가 독자 플래폼인 심비안을 포기하지 않기로 했다.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중저가 휴대폰의 무선인터넷 플랫폼을 심비안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노키아는 스마트폰 사업을 부활시키기 위해 MS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향후 윈도폰을 기본 플랫폼으로 채택하겠다고 전격 발표했었다.
24일 상하이데일리에 따르면 노키아는 내년 윈도폰을 출시하더라도 중저가 단말기를 위주로 심비안 플랫폼에 지속적인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크리스 레옹 노키아 중국·일본·한국 담당 수석부사장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중국 시장을 위해 심비안 플랫폼인 S40에 투자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40은 신흥 시장을 겨냥해 만들어진 노키아의 심비안 플랫폼 가운데 하나다. 중국에서는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70% 이상이 1000위안(약 17만원) 이하 가격대의 단말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노키아는 윈도 기반의 스마트폰으로 전환하기전까지 더욱 많은 심비안 휴대폰을 판매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약 2억대의 심비안 휴대폰이 팔려 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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