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분야 글로벌 기업인 독일 지멘스가 관련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계명대에 인재육성 특별장학금 1억원을 출연했다.
박현구 지멘스 헬스케어 코리아 대표와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최근 계명대에서 지멘스 인재양성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멘스는 이에 따라 매년 2500만원씩 4년간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출연하게 되며, 계명대는 장학금으로 첨단의료기기산업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컴퓨터공학과와 전자공학과, 기계자동차공학과, 신소재공학과 등 의료기기 관련학과 학생의 지멘스 인턴십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28억 원으로 IT융복합의료기기분야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계명대는 지난 2009년 4월 지멘스와 학술 및 연구활동 공동수행을 위한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또 지난해 6월에는 지멘스와 IT융복합의료기기분야 및 지멘스 헬스케어사업부문을 위한 특별 인재양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인재양성 특별협약을 맺기도 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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