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 중인 잡스, 행사 참석 할까?
애플 `아이패드2`가 다음주인 3월 2일 발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병 중인 스티브 잡스의 참석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붐타운은 다수의 자사 소식통을 인용해 내달 2일 샌프란시스코의 예바 부에나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애플의 행사를 통해 아이패드2가 공개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애플의 이벤트 초청장은 아직 도착하지 않은 상태다.
6주 시한부설에 휘말린 잡스는 23일 오전(현지시각)에 있을 애플의 정기 주주총회와 24일(현지시각) 신제품 맥북 프로의 출시회를 앞두고 있다. 두 행사에 모습을 드러낼 경우 아이패드2를 직접 공개할 가능성도 상당히 높아진다. 이번 행사의 참석 여부를 통해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잡스의 건강 상태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잡스는 재작년의 병가 때는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오는 6월 정식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아이패드2는 전면부에 카메라를 탑재하며 더 빨라진 그래픽 프로세서를 사용한다. 또한 기존의 아이패드에 비해 더 얇고 가벼워졌다. 가격은 $499~$829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인터넷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