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이 오는 2015년까지 자동차용 전자 제품 매출을 1조엔(13조5692억원) 규모로 키우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09 회계연도 매출 규모보다 50%나 늘어난 수준이다. 이를 위해 내비게이션과 오디오 시스템으로 중국·인도·브라질 등 신흥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나아가 파나소닉은 오는 2018 회계연도에는 1조5000억엔 규모로 자동차 전자 제품 외형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 같은 목표는 자동차용 배터리와 전장 부품을 생산하는 자회사인 산요전기를 제외한 수치다. 앞서 지난해 4월 파나소닉은 인도에 영업 거점을 구축했고,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해 현지 제조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제품 공동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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