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미 ISET서 태양전지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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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와 ISET의 태양전지 투자 MOU에 참석한 김영식 K&K솔라 회장, 정재학 영남대 태양전지/모듈 RIC 센터장, 카푸르 ISET 회장, 박진호 영남대 태양에너지연구소 및 태양전지소재공정고급인력양성사업단 단장.

 영남대가 미 태양전지 전문기업 ISET(International Solar Electric Technology)로부터 5000만 달러 규모의 태양전지 양산라인 국내 투자를 이끌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영남대(총장 이효수)는 최근 미 캘리포니아주 LA북서쪽 채스워스시에 위치한 ISET 본사를 방문, ISET 및 ISET의 한국투자법인인 K&K솔라 등과 해외자본 직접투자(FDI)를 약속하는 MOU를 교환했다고 21일 밝혔다.

 1985년에 설립된 ISET는 프린터블 CIGS(구리, 인듐, 갈륨, 셀레늄) 박막 태양전지의 고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 글로벌 생산라인 구축을 검토해왔다.

 ISET는 지난해 11월 영남대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와 미국, 프랑스, 독일, 호주의 태양전지 클러스터 거점기관이 그린에너지 분야에서의 글로벌 협력을 약속한 ‘글로벌 그린에너지 클러스터 네트워크(GGECN:Global Green Energy Cluster Network)’에 참여한바 있다.

 ISET의 국내 직접투자 계획에 따라 영남대 태양전지/모듈RIC와 태양에너지연구소, 태양전지소재공정 고급인력 양성사업단 등은 ISET의 저비용 및 고효율 CIGS 박막 태양전지의 국내 양산라인 구축에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남대와는 산학 공동연 및 R&D인력채용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카푸르 ISET회장은 “ISET의 새로운 태양에너지 기술개발 경험이 한국의 태양전지 연구계를 대표하는 영남대의 우수인력과 만나게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이 저비용, 고효율 생산라인 구축 및 글로벌 고용창출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MOU는 KOTRA LA지사와 한국의 대경경제자유구역청의 협력을 통해 성사됐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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