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2500억원 규모의 신성장동력 투자펀드가 조성된다.
지식경제부는 친환경·녹색SOC·신재생에너지 등의 신성장동력 산업의 글로벌 기업 육성을 위해 ‘신성장동력 투자펀드’의 운용계획을 공고하고 펀드운용사 선정을 위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펀드 자금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약 500억원의 자금을 시드머니로 출자하고, 이를 바탕으로 민간자금 2000억원의 투자를 유도해 민관합동으로 총 2500억원의 신성장동력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신성장동력 펀드는 2009년과 2010년 정부재원 1500억원으로 민간투자 7201억원을 유치, 총 7개 펀드에 8701억원 자금을 조성해 현재까지 13개사에 대해 총 1880억원 투자를 완료했다.
2011년에는 3개의 펀드가 운영될 계획이다. 글로벌펀드는 국제협력에 1000억원, 지방펀드는 지자체매칭에 1000억원, 연구개발 및 사업화지원(R&BD) 전용펀드는 500억원 등 분야별 1개 펀드씩 선정할 계획이다.
개별 펀드의 규모는 1000억원 이상으로 업체당 평균 투자금액은 약 50억원에서 100억원 미만으로 책정된다. R&BD전용펀드 경우에는 초기사업화 투자를 감안해 올해는 500억원 규모로 펀드가 조성된다.
또한 LED응용, 그린수송시스템, 로봇응용, 신소재·나노융합,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콘텐츠·소프트웨어 등 6대 신성장동력 분야를 우대해준다.
신성장동력 펀드가 대형펀드, 대규모투자를 통해 미래유망 신기술의 사업화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인 만큼, 금년도 글로벌펀드·지방펀드의 결성을 통해 글로벌 진출기업, 지역 선도기업의 육성 및 스타기업 창출을 도모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경부 한 관계자는 “주요 출자 조건 및 선정 절차는 지난해와 유사하게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역기반펀드(글로벌·지방) 등 펀드운용전략의 다각화·차별화를 통해 신성장동력분야 신기술의 사업화, 해외진출 등 기술기업의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운용계획 공고 후, 3월 18일까지 운용사 신청을 접수하고 운용사 선정과 펀드 결성을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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