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지방 소셜커머스 업체 인수로 전국 서비스 확대

 위메이크프라이스닷컴(대표 이종한·이하 위메프)은 전국 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 대구·경북지역 소셜커머스 업체 ‘할인의 추억’(대표 이승호)을 인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위메프는 또 소셜커머스 상위 업체인 슈거딜과 제휴를 맺고, 입점 형태의 판매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인수한 ‘할인의 추억’은 가입자수 3만명, 일일 방문자수 5만명에 이르는 지방 소셜커머스 업체다. 위메프는 ‘할인의 추억’을 시작으로 지방 소셜커머스 업체를 추가로 인수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슈거딜과 제휴를 통해 서울·경기 지역 딜 중 일부를 위메프에서 입점 판매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제휴는 양사 모두에게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맹섭 위메프 브랜드실 팀장은 “지난해 말부터 폭발적 증가로 경쟁이 심화된 소셜커머스 업계가 전략적 제휴 및 인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재편될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양질의 제품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전국 단위로 확대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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