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세계최고 기술확보 위한 창의연구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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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가 창의연구실을 잇따라 오픈했다. 왼쪽부터 ETRI 김명준 창의연구본부장, 김봉태 창의경영기획본부장, 김종대 융합부품소재연구부문 소장, 박경현 THz포토닉스창의연구실장, 최성율 그래핀소자창의연구실장, 김현탁 MIT창의연구실장, 김흥남 원장, 조관제 선진경영관리본부장, 박종팔 홍보실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흥남)은 IT분야 세계최고 수준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창의연구사업의 일환으로 15일 그래핀소자 창의연구실과 ㎔급 포토닉스 창의연구실, 금속-절연체 전이(MIT) 창의연구실 현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들 연구실에는 앞으로 3년간 매년 5억∼9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ETRI는 창의연구실 운영을 통해 세계최고 수준의 새로운 기술 아이디어, 특허, 논문 및 사업모델 등을 도출해 기관의 미래 성장동력 기반으로 삼을 계획이다. 목표 대비 성과가 저조한 연구실은 사업 수행중이라도 조기 탈락된다.

  ETRI는 또 저복잡도 고효율 영상압축기술 개발, 전기광학소재를 이용한 홀로그램 표시소자 개발에 대한 선행연구 등 2개 사업을 소규모 창의연구그룹 사업으로 선정했으며 이들 사업에는 6개월간 각 3천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김흥남 ETRI 원장은 "창의연구사업은 직원들이 다년간 쌓은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도전적이고 모험적이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 정착의 첫걸음"이라며 "성공적 창의연구사업 수행을 통해 머지않아 우리나라에서도 노벨상 수상자가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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