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셰, 올해 한국에서 1천대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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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스포츠카 포르셰의 국내 공식 수입사인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지난 2010년 한 해 동안 705대의 포르셰를 판매하며 2009년의 402대 대비 75% 성장률을 나타냈다. 705대는 포르셰가 한국에 진출한 이래 최고의 판매 대수일 뿐 아니라 당초 목표였던 550대를 훌쩍 넘어선 것이다. 특히 순수 스포츠카가 아닌 세단 형태의 모델인 파나메라가 227대로 전체 판매대수의 32%를 차지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SUV인 카이엔은 지난해 6월 공식 데뷔한 뉴 카이엔을 포함해 모두 254대가 판매돼 전체 판매량의 36%를 차지했다.

 마이클 베터 사장은 “포르셰는 2005년 한국 시장 출범 이래 주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고 있다”면서 올해 한국 시장 판매 목표를 1000대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포르셰는 2011 서울모터쇼를 통해 고성능 스포츠카 911 카레라 GTS와 카이맨 R 모델을 국내에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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