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ML5 표준안 2014년 2분기 공식 발표

 차세대 웹 언어인 HTML5 표준이 오는 2014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14일(현지시각) C넷은 월드와이드웹컨소시엄(W3C) HTML 워킹그룹이 HTML5의 공식 표준을 2014년 2분기에 발표한다고 보도했다.

 HTML5는 지난 1999년 HTML 4.01이 발표된 후 새로운 개정 버전이 될 웹 프로그래밍 언어 ‘HTML(Hyper Text Markup Language)’의 최신 규격이다.

 HTML5는 차세대 웹 페이지 기술 언어로 2차원 그래픽을 위한 요소인 ‘캔버스’와 부드러운 프로그래밍을 돕는 새로운 기능인 ‘아티클’로 비디오와 오디오 등 화려한 그래픽 효과를 낼 수 있다.

 W3C는 2014년 표준안을 내기 전 오는 5월 HTML5의 첫 번째 초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 버전은 새로운 기능의 추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현재 기능을 개선하는 정도가 될 전망이다.

 W3C는 이 버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인 변경을 기대하고 있다.

 W3C는 2011년 말 두 번째 최종 버전을 내놓고 2번째 개선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2012년 2분기에는 새로운 단계가 시작된다. 표준을 이행하는 브라우저 제조사에게 의견을 제공하고 이 기간 동안 W3C는 웹페이지 코드를 해석할 때 HTML5가 같은 결과를 내는지 수천 번의 테스트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단계의 핵심은 HTML5 표준안의 최종 후보나 최소한 두 개의 운용할 수 있는 도구를 내놓는 것이다. W3C는 서로 다른 브라우저가 이 테스트 케이스에서 똑 같은 결과를 생성해 내는지 확인하고 2014년 1분기에 이행자의 피드백을 완성할 계획이다.

 W3C는 마지막 6주간의 최종 검토를 거쳐 2014년 2분기에 HTML5의 표준안을 완성한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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