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4일 청소 성능을 대폭 강화한 로봇청소기 4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사람이 직접 눈으로 보는 것처럼 청소기에 장착된 카메라가 집안 내부의 영상을 초당 30회 간격으로 촬영한 뒤 스스로 청소영역을 인지해 구석까지 꼼꼼히 청소해 준다. 또한 청소 후 탈·부착 가능한 초극세사 걸레를 이용해 바닥에 남아있는 미세먼지까지 닦아준다.
소음 역시 50데시벨(dB)에 불과하다. 가격은 고급형 75만원, 보급형 55만원 선이다.
박제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탱고 스텔스 청소기는 국제표준으로 인증받은 로봇청소기 기술에 삼성 청소기 고유의 저소음 설계를 더한 스마트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