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리미엄 헤드폰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고가의 이어폰, 헤드폰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적었던 반면 작년 국내 출시된 비츠바이 닥터드레(beats by dr. dre)제품을 선두로하여 젊은 층에게 하나의 패션 악세서리로 인식되면서 관련 시장도 점차 커지고 있다.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새로운 제품들이 여럿 출시되는 가운데 지난 1월 미국 CES 박람회에서 신제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헤드폰시장에 출사표를 내민 페니 왕 헤드폰(Fanny Wang Headphone Co.)이 비츠바이 닥터드레의 독주를 제지할 대항마로 급부상하고 있다.
비츠바이 닥터드레의 제작업체 몬스터 케이블은 자사의 제품과 디자인이 비슷하다는 이유를 들며
페니 왕 헤드폰의 제품 출시 이전부터 그들을 깍아내리는 발언 등을 통해 견제하는 모습보였으나
이를 통해 오히려 페니왕은 시장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디자인 뿐만 아니라 제품 사운드, 품질 면에서도 두 제품이 계속 비교되고 있는데, 어반 힙합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악 장르를 초월하여 최고의 사운드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힘써 야심차게 선보인 신제품 페니 왕 온 이어(On-Ear)헤드폰은 발빠른 오디오 애호가들 사이에서 사운드 측면 및 하이 패션에 걸맞은 디자인을 추구하였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단순 헤드폰이 아닌 한 단계 업그레이된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 듀오잭 인라인 스플리터(Duojack Inline Splitter)를 케이블에 탑재하여 추가의 헤드폰을 연결을 통해 두 명 이상이 함께 음악을 나누어 즐길 수 있는 즐거움까지 제공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페니왕 헤드폰은 현재까지 국내에 출시되지 않아 많은 소비자들이 제품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2월말 국내 시장에 정식 유통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 더욱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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