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가 1200만달러(약 135억원)를 들여 서부 아프리카 대학의 사이버 교육체계 구축작업을 지원한다.
지난 11일(현지시각) 이리나 보코바 UNESCO 사무총장과 사우 마일라 시세 서부아프리카경제금융연합위원회(UEMOA) 대표가 지원 협정을 맺었다. 지원금은 각 대학에 인터넷 가상 도서관을 구축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베냉, 부르키나파소, 코트디브아르, 기니비사우, 니제르, 말리, 세네갈, 토고 등 UEMOA 회원국의 고등 교육체계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시작한 정보통신기술(ICT) 이용·개발 작업의 일환이다. 각 대학에는 고속 인터넷 접속기능을 갖춘 컴퓨터가 최소 2000대씩 설치된다. 지역별 가상 도서관을 비롯한 여러 사이버 교육시스템과 학사 행정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UNESCO와 UEMOA의 목표다.
이리나 보코바 UNESCO 사무총장은 “고등 교육은 지속가능한 개발과 빈곤 축소를 위해 꼭 있어야 할 힘”이라며 “UNESCO가 (서부 아프리카) 여러 대학의 ICT 이용 개발을 도와 개혁을 지원한다. 이 기술들에는 양질의 교육에 대한 (학생의) 접근을 촉진하기 위한 큰 잠재력(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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