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와 원광대, 군산대, 우석대, 전주대, 전북테크노파크 6개 대학·기관은 11억여원을 출자해 오는 3월 전북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한다.
이를 위해 이들 기관은 지난 11일 전북도청에서 전담 인력확보, 우수기술 발굴과 사업화, 사업비 확보, 수익에 대한 이익배당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전북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이 보유한 기술과 연구 성과물을 기업과 연계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재투자해 연구·개발의 선순환 구조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기술지주회사는 1단계로 2013년까지 10개 자회사를 추가로 설립하고 장기적으로 2020년까지 자동차 부품과 기계, 생물, 신재생에너지 산업 등과 연계한 50개의 기술혁신벤처기업을 설립해 총 매출을 1000억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기술지주회사는 도내 대학의 뛰어난 원천기술과 연구능력을 시장에 맞게 사업화해 연구개발 생산성을 증대시키고 기술창업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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