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업계의 인터넷 매출 성장률이 방송부문 매출 신장세를 상회하며 크게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GS샵·CJ오쇼핑·현대홈쇼핑·롯데홈쇼핑 등 4대 홈쇼핑은 지난해 2009년 대비 매출 신장률에서 인터넷 부문이 기존 방송 부문을 앞질렀다.
GS샵(대표 허태수)은 지난해 부문별 순매출 집계에서 방송 부문이 5626억원, 인터넷 부문이 1494억원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009년 4955억원, 1239억원과 비교하면 방송부문은 13.5% 성장하는데 그쳤지만 인터넷 부문은 20%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TV 홈쇼핑 중심의 사업구조를 탈피, 인터넷 쇼핑을 주력사업으로 삼는 체질개선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이 회사 인터넷 부문 매출은 3대 매출 채널인 TV·인터넷·카탈로그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
CJ오쇼핑(대표 이해선)은 지난해 인터넷 부문이 2009년 대비 20.9% 성장한 855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 부문 매출이 10.4% 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인터넷 부문은 두 배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한 셈이다. 전체 매출액 대비 인터넷 매출 비중도 2009년 11%에서 지난해 12%로 1%포인트 올랐다.
롯데홈쇼핑(대표 신헌)도 인터넷 부문 매출이 지난 2009년 490억원에서 720억원으로 45% 까지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회사 방송 부문 매출이 같은 기간 30% 정도 높아진 것으로 알려진 것과 비교하면 신장률에서 인터넷이 TV를 크게 앞질렀다.
현대홈쇼핑(대표 민형동)도 취급액 기준 인터넷 부문 매출액이 2009년과 비교해 35% 정도 높아져 방송 부문 성장률을 상회한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TV 홈쇼핑 시장이 포화 상태를 보이는 데 비해 인터넷과 해외 부문은 성장률이 높게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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