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는 1월 매출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소셜커머스 업체 중에서 월 매출 100억원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다.
티켓몬스터(이하 티몬)는 지난해 11월 창업 6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100억원을 달성한 뒤 다시 6주 만에 100억원을 돌파했다. 이어 이번에 4주 만에 100억원 매출을 기록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줬다.
전국 17개 지역에서 선보인 티몬 서비스는 현재 서울이 8개 지역으로 세분화되면서 21개 지역으로 확장됐다. 이번 성과는 1월 17개 지역의 거래액을 집계한 결과로 추가된 4개 지역의 실적이 반영되는 2월 말 거래액 집계는 100억원을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역을 세분화하고 확장해 올해 서비스 범위를 전국 50개 지역으로 늘릴 계획이어서 매출액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점쳐진다.
티몬은 사업규모 확장과 함께 서비스의 질적 향상도 추진한다. 2월 안에 고객만족(CS)팀을 대폭 확충하고 판매자 사후관리 시스템을 보강하는 등의 고객 만족도 제고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를 시행할 계획이다.
신현성 사장은 “고객 서비스 극대화를 올해 목표로 세운 만큼 고객과 상품 판매자인 파트너의 만족이 최우선”이라며 “서비스 체질 개선을 통한 시장 전반의 신뢰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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