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연, 남극 운석 117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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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지연구소는 작년부터 진행해온 제4차 남극 운석 탐사를 통해 117개의 남극 운석을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

 남극 운석은 우주 공간을 떠돌던 암석이 지구의 중력에 이끌려 지구 표면에 떨어진 것으로 지구 탄생 초기의 역사를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재료다.

 남극 빙하에는 46억년 전의 지구탄생 비밀을 간직한 채 지구로 떨어지는 운석이 많이 발견되는데 지구상에서 발견된 운석 중 80%인 4만여 개가 남극에서 발견됐다.

 이번 탐사에서 다량의 운석을 발견함에 따라 국내 남극 운석 보유량도 총 146개로 늘어났다. 극지연구소는 확보된 운석을 전자현미분석과 레이저 불화방식 산소동위원소 분석을 통해 분류한 후, 대한민국-이태리 공동으로 국제운석학회에 등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구소는 지난달 18∼30일 남극 빅토리아랜드 4개 지점(남위 71∼78도 사이)에서 운석 답사도 실시해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건설 후의 중장기 운석 탐사 지역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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