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관하는 녹색기후상 대상에 이대철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 건축주가 선정됐다.
국회기후변화포럼은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2011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을 개최하고 살둔제로에너지하우스 건축주인 이대철 씨에게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이 씨는 사재 5억여원을 투자해 영하 20도에도 견딜 수 있는 주택을 지어 교육사업을 벌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주택은 혹한기에도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20도 이상의 실내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씨는 설계 및 공법을 표준화하는 한편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주택을 활용했다.
우수상에는 김창인 고성군청 직원과 김연희 신상중학교 교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하나은행, 광주시 광산구, 충북 증평군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후변화포럼은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성장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해 12월부터 37일간 공공·자치·기업·시민·학생·언론 등 6개 부문에 걸쳐 응모를 받았다.
한편, 이날 같이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조성식 에너지기후변화학회 회장이 학계 측 공동대표로 선출됐으며 포럼 창립대표이자 전 국회의원인 제종길 도시와 자연연구소 소장이 포럼부설 기후변화정책연구소 소장을 맡게 됐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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