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관내 도금업체에 최대 5천만원 지원하는 ‘도금산업 녹색성장기반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같은 도금단지에 위치한 도금업체(3개 이상)가 서로 협력해 친환경·에너지 고효율 시스템을 개발, 혹은 구축할 경우 과제당 총 사업비의 60% 내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인천중기청은 3~5개 과제에 총 1억2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에는 전국 도금업체의 28%에 해당하는 700여 업체가 44개 단지에 밀집해 있다. 하지만 업체 대부분이 규모가 작고, 연구개발(R&D) 활동을 위한 기반이 약해 녹색성장을 위한 R&D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다. 박영수 인천중기청장은 “정부의 녹색지원이 신재생에너지, 탄소저감기술 등 신성장동력 분야에만 맞춰져 있어 도금산업 등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분야는 지원받기가 쉽지 않았다”면서 “정부 지원이 덜 미치는 도금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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