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캐나다 상업용 세탁기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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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좌측에서 5번째)과 `코인맥(Coinmach)` CEO 도널드 와트(Donald Watt)(좌측에서 4번째)가 캐나다 시장에 출시할 상업용 세탁기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G전자가 미국에 이어 캐나다 상업용 세탁기 시장에 진출한다.

 LG전자는 7일 캐나다 상업용 세탁기 설치·공급분야 1위 업체인 ‘코인어매틱(Coinamatic)’과 상업용 세탁기 공급 및 공동 마케팅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미국 ‘코인맥(Coinmach)’에 이어 캐나다 최대 유통업체인 ‘코인어매틱’을 새로운 고객으로 확보함으로써 LG는 상업용 세탁사업이 빠르게 성장 중인 북미시장에서 확고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캐나다 상업용 세탁기 시장은 약 1억달러 규모로, 전체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15%의 비중을 차지한다. ‘코인어매틱’은 캐나다에서 170만명을 대상으로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부터 신규 및 교체 수요를 대상으로 LG전자 제품을 본격 공급할 계획이다.

 상업용 세탁기는 주로 연립주택, 학교 기숙사 등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동전이나 카드 지불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현재 이 시장은 ‘스피드 퀸(Speed Queen)’ ‘메이텍(Maytag)’ ‘일렉트로룩스(Electrolux)’ 등이 진출해 있다.

 LG전자가 공급할 제품은 27인치 상업용 모델 중에서는 세계 최대 용량인 4.2큐빅피트(cu.ft)로,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 방식을 채택했다. 미국에너지효율협회로부터 물 사용량, 전력 소비량 등에서 세계 최고수준인 ‘TIER 3’ 등급을 받았다. LG전자는 향후 상업용 세탁기 시장 공략 확대를 위해 멕시코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조성진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부사장)은 “북미 가정용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인정받은 기술력,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상업용 시장에서도 성공신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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