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신입사원도 독하게 키운다. LG전자는 새로운 슬로건인 빠른 준비, 강한 열정과 독한 실행력, 집중적인 업무에 기반한 일과 삶의 균형에 맞는 신입사원을 위해 맞춤형 교육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당장 올해부터 신입사원 대상으로 2개월간 기본교육 외에 R&D·재무·회계·마케팅 등 해당 분야에 대해 2주에서 8주까지 집중 직무역량교육을 실시한다. 빠르게 준비하고 독하게 실행하려면 직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역량이 바탕이 돼야 한다는 것이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의 취지다.
에어컨(AE)사업본부는 R&D 분야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각 연구소와 연계한 ‘신입 R&D 기초 과정’을 신설하고 공통이론과 연구소별 실습을 함께 병행한다. 작년에 비해 이번 과정의 교육 시간도 50% 늘었다. 홈엔터테인먼트(HE)본부 신입사원끼리 팀을 만들어 팀별 주제를 정하고 역할 분담에서 운영비용까지 직접 교육 수료식을 진행한다.
가전(HA)사업본부는 선배 사원이 신입사원의 회사 생활, 대인관계, 경력관리, 업무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자기성장과정’ 프로그램을 신입사원부터 입사 1년차 사원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휴대폰(MC)본부는 자신의 가치와 비전을 바탕으로 책임을 갖고 회사 업무에 몰입 할 수 있는 전사 교육 프로그램인 ‘리드 마이셀프’를 올해부터 특화해 교육한다.
LG전자 측은 “신입사원에게 업무를 빠르게 준비하고 강하게 추진해 스마트한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새로운 LG전자 교육 체계의 지향점”이라고 설명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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