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개별 사이트에서 운영해 온 각종 화학물질정보를 하나의 포털 사이트(ncis.ni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그 동안 운영해 오던 화학물질 관련 홈페이지의 이용 편의성과 활용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화학물질정보 포털 서비스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화학물질정보 포털은 개별 사이트에서 운영하던 화학물질 정보시스템, 신규화학물질 유해성 심사 시스템, 유독물 분류·표시(GHS) 지원시스템, 화학물질배출량 정보공개시스템 및 배출량조사 지원시스템을 하나의 웹사이트로 묶어 사용자가 화학물질 관련 정보를 한 사이트에서 한 번에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포털에는 일반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화학물질의 유해성 정보, 배출량 자료뿐 아니라 유해화학물질관리법을 준수해야 하는 화학물질 산업체에 필요한 유해성 심사, 유독물 분류 표시 등의 정보와 서비스 또한 제공된다.
또 지금까지 유해화학물질의 경우에만 한글명으로 검색이 가능했으나 나프탈렌·개미산 등 일반 화학물질 중 국민들이 자주 접하는 물질은 한글검색이 가능하다.
환경부는 화학물질정보 포털 서비스 제공으로 이용자가 연간 20만명 이상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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