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상암DMC]주요 입주기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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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블에이스

 더블에이스(대표 권용득)는 음성인식으로 영어발음을 교정할 수 있는 발음교정 프로그램인 ‘발음에이스’에 이어 유아용 게임콘텐츠인 키즈에이스(KidsAce) 개발했다.

 키즈에이스는 일반 게임 방식에 음성인식을 추가,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해 게임을 즐기면서 부가적으로 영어 학습을 할 수 있는 유아용 게임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양방향(마이크를 이용한 음성인식)으로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게 제작한 게 특징이다.

 또 사용자가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 시각적 집중과 흥미를 장기적으로 지속시킬 수 있도록 디자인했고 성인용 콘텐츠보다 화려한 색감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췄다.

 키즈에이스는 영어유치원 등에 도입해 방과 후 아이들이 자체적으로 사용하기 알맞게 제작됐다. 이런 게임콘텐츠 개발은 이 회사가 작지만 차별화된 국산엔진을 개발했기에 가능했다.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엔진은 다른 외산 엔진보다 나은 성능을 자랑한다.

 이 회사가 개발한 음성인식 엔진의 차별화된 성능은 유성음·무성음을 구별하고, P와 F와 R과 L을 구분한다. 타사 엔진이 헬로(HELLO)와 바이(BYE)조차도 구분 못하는 것에 비해 탁월한 성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월드IT쇼, 2010 G-FAIR, 한국창업대전, IT PRESS PARTY, 2010서울특별시소상공인창업박람회, 서울국제발명전시회 등 각종 박람회에서 이 프로그램을 시연했으며, 특히 2010 전자신문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8월 수상, 2010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동상, 2010대한민국SW공모대전 입상 등 각종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등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권용득 대표는 “키즈에이스는 다른 엔지니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이 외국에 수출된다면 차별화된 엔진으로 더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몬이지서티

 다몬이지서티(대표 전정우)는 지난 2001년 서울시 강남구청과 함께 ‘인터넷 민원발급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전자정부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주목받았다.

 이 회사가 제공하는 인터넷 민원 발급시스템은 정착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다수의 고객사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다몬이지서티는 현재 전국 200여개 대학 및 기관의 인터넷증명발급센터(www.webminwon.com)를 운영하고, 우정사업본부의 온라인우표발급·온라인내용증명서비스, 국토해양부의 자동차 정보시스템 고도화 등 10억원대의 대행사업을 연이여 성공하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전자문서 유통·보안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했다.

 다몬이지서티는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서비스 운영 인프라를 바탕으로 디지털저작관리(DRM:Digital Rights Management) 전문기업인 마크애니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면서 교육기관 인터넷증명발급 운영고객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는 개인정보에 더욱 민감한 의료기관의 의무기록사본 및 증명서 발급을 인터넷으로 가능하도록 하는 의료기관 통합증명발급시스템인 메디써티(Medicerti)를 개발했다.

 지난 12월27일 연말소득공제증명서를 인터넷과 팩스로 동시에 발급하는 서비스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구축한 이 회사는 2월에는 입퇴원확인서, 통원진료확인서, 진단서(재발급), 소견서(재발급) 등 20여종의 증명서를 인터넷과 민원창구를 통합해 발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정우 대표는 “앞으로 교육기관 증명포털사이트 구축 경험을 살려 의료기관 증명서 인터넷 발급을 확대하고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종이출력 없이 전자문서로 자유롭게 유통 및 첨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민간 부문의 페이퍼리스 시대를 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인트라테크

 인트라테크(대표 최태헌)는 IT 개발능력과 배관 설계능력을 두루 갖춘 회사로 배관솔루션, 구조솔루션, 3D 뷰어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는 플랜트 IT를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해 10월 인터그래프사의 캐드웍스 및 해석솔루션의 글로벌 네트워크 파트너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솔루션의 마케팅과 판매, 기술지원을 담당하게 됐다.

 이 회사가 공급하는 캐드웍스 플랜트 프로페셔널은 효율적인 플랜트 설계를 위해 설계된 도구로 기업의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는 결과물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생성하도록 도와준다. 이 솔루션은 현재 전 세계 3000개 이상의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다. 일례로 캐나다 사용자는 AVEVA PDMS와 캐드웍스 두 가지를 회사 표준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고객이 PDMS를 요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반드시 캐드웍스를 사용한다. 이처럼 캐드웍스는 배관, 구조, 기기 모델링의 자동화 레벨과 효율성은 기존의 어떤 3D 캐드 솔루션도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실제로 하이엔드 3D솔루션을 비롯해 많은 캐드 솔루션들이 캐드웍스 구조모델링과 기기모델링을 벤치마크해 그 기능을 따라오려고 할 정도로 3D 플랜트 캐드 솔루션 중에서 가장 빠르고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트라테크는 플랜트 리뱀핑, 지자체, 파인케이칼, 의료, 식품, 수처리, 대기업 내의 소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부서에 마케팅을 집중할 예정이며, 권역별 파트너망을 구축하고 온라인 교육과 커뮤니티를 최대로 활용해 단기간 내에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확보함으로써 지명도를 높일 계획이다.

 최태헌 대표는 “캐드웍스는 인터그래프와 합병을 통해 기술적으로나 마케팅적으로나 엄청난 시너지를 갖게 됐다”며 “고가의 플랜트 솔루션을 도입하기 곤란한 소규모 플랜트 설계 시장에 캐드웍스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우리나라 중소 플랜트업계의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고 2012년까지 120개의 고객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VTC코리아

 VTC코리아(대표 이용득)는 베트남 국영방송사인 VTC미디어그룹의 글로벌 사업 부문 첫 번째 자회사로 VTC그룹 총괄사업을 위해 2009년 7월 서울시와 MOU를 교환하고 한국에 설립됐으며, 상암 DMC 첨단산업센터 하이테크단지 외국인투자 지역에 입주해 온라인게임 퍼블리싱 서비스를 시작했다.

 브이티씨코리아는 온라인게임 퍼블리싱사업에 이어 올해부터 방송부문 미디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한국 및 글로벌 R&D, 투자, 구매, 아웃소싱뿐 아니라 다양한 성장동력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에서 현재 서비스 중인 ‘웹삼국지(www.websam.co.kr)는 중국, 베트남, 대만 일본, 미국 등 10여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인 웹브라우저 게임으로 전 세계 약 900만 회원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2009년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70만명의 회원을 유치하고 있다.

 웹삼국지는 별도의 클라이언트를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웹 브라우저 기반의 PC는 물론이고 스마트폰, 넷북 등 인터넷이 가능한 모든 스마트 기기에서 구동할 수 있다.

 웹삼국지에서는 다가오는 설날 명절에 고급레벨 도시 건축에 반드시 필요한 ‘견고한목재’ ‘철옹성 설계도’ 등의 유료 아이템을 게임 플레이만 해도 얻을 수 있는 새해맞이 보물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삼국지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역사적 명장을 무상으로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어 한정된 수량만큼만 얻을 수 있는 역사적 명장을 게임 플레이만으로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동맹 간 치열한 대결이 펼쳐질 ‘동맹패권전’시스템이 업데이트 된다.

 이용득 대표는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게임 업데이트, 홈페이지 리뉴얼까지 부지런히 준비 중인 웹삼국지는 기존 웹게임들과는 차별화된 콘텐츠 퀄리티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으로 장기적인 서비스를 계획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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