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특수안경에 패션을 입히다

어지럼증과 눈이 튀어나올 정도의 가격 등 각종 문제점으로 인해 입체(3-D)영상이 영화관에서 개별 가정의 거실로 옮겨오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특수안경의 패션도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이른바 `3-D` 특수안경은 너무 패션감이 떨어진다는 것.

이에 따라 최근 캘빈 클라인과 노티카 등 유명패션 브랜드들이 `3-D` 안경시장에 뛰어들었다고 CNN인터넷판이 27일 소개했다.

안경 제조유통업체인 `마천`(Marchon)은 이들 브랜드와 자체 브랜드의 `3-D`안경을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의 대변인인 앤 도노호는 "특수안경 패션이 진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안경의 가격은 70∼180달러대이며 영화관과 3D 화면을 가지고 있는 TV, 랩톱 등에서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다.

이들 대부분은 다음달 또는 봄시즌에 출시될 예정이며, 일반적인 선글라스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도노호는 설명했다.

CNN도 세계 최대 멀티미디어 가전전시회인 `CES 2011`에서 직접 캘빈 클라인의 특수안경을 이용해 본 결과 일반적인 선글라스로도 손색이 없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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