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훼미리마트가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머신을 도입해 기존 50분이 걸리던 90만건에 달하는 마감 트랜잭션을 8분으로 단축했다.
한국오라클(대표 유원식)은 27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보광훼미리마트의 엑사데이터 구축사례를 발표했다.
오라클 엑사데이터는 스마트 스토리지, 스마트 플래시 캐시 기능을 통해 10배 이상 향상된 성능을 보장하는 하드웨어 일체형 DB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엑사데이터 도입으로 시간대별·요일별 매출 분석과 같은 대규모 데이터 분석의 성능도 향상돼 작업시간을 5분에서 30초로 단축했다.
수발주 시스템의 마감시간 단축으로 프로세스 상의 에러 원인 확인이 가능해졌으며 물류센터 및 협력사와의 업무 스케줄링이 쉬워졌다. 1일 1회 각 점포로부터 들어오는 주문을 취합해 정해진 시간에 정확히 발주를 끝마치게 되면서 무재고시스템을 보다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등 전반적인 비즈니스 효율성을 향상했다.
보광훼미리마트는 과거 수발주 시스템과 분석 시스템을 위해 9대의 서버를 사용했으나 현재는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머신 1대와 웹 서버 6대로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각 시스템이 하나씩 사용하던 스토리지 역시 두 시스템을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머신으로 통합함에 따라 총 1 대로 줄일 수 있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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