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 중기 시설투자촉진 융자자금 330억원 확정

 대구시가 지역중소기업에 대한 시설투자촉진을 통한 일자리창출을 위해 ‘2011년도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의 융자규모 330억원을 확정하고 26일부터 융자추천서를 접수받는다.

 융자추천 대상업종으로는 대구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제조업과 제조관련 서비스업, 지식산업, 영상산업, 건설업 등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이면 가능하다.

 융자금리는 일반기업체는 연 4%(3개월 변동금리)이며 중소기업 대상업체와 스타기업, 3030기업, 쉬메릭 지정업체, 벤처 및 이노비즈기업체 등 우대기업은 연 3%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융자한도는 기계 등 생산시설구입 및 건축자금은 10억원이며, 운전자금은 2억원까지로 업체당 12억 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그외 아파트형공장 건립소요자금은 40억 원, 역내유치기업 지원자금은 20억원 한도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낮은 금리의 융자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일자리 창출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대구경제가 상승기조에 있는 만큼 설비투자 촉진을 계속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융자신청접수처는 대구시 경제정책과(053-803-3402)나 홈페이지(www.daegu.go.kr/default.aspx)를 참조하면 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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