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은 본사 차원의 ‘스마터 플래닛’ 어젠다에 기반하여 고객의 혁신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똑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한다.
한국IBM은 올해 100주년을 맞는 IBM이 갖고 있는 혁신의 경험과 지식을 고객과 공유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과 동반 성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공공 영역에서는 에너지, 공공안전, 건물·설비 관리, 도시 인프라 등 ‘똑똑한 도시’ 구현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스마트 스페이스, 스마트 영상감시시스템, 스마트 빌딩, 스마트 에너지(스마트 그리드) 4개 분야를 중심으로 더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이며 효율적인 미래 도시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업 영역에서는 역동적인 IT인프라와 정보 분석 솔루션에 기반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발굴과 효율성 극대화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똑똑한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IBM은 기업이 실시간 정보와 예측 역량을 기반으로 가장 효과적인 시점에 비즈니스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즈니스분석·최적화(Business Analytics and Optimization) 사업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미래지향적인 IT 인프라의 핵심 기반이 될 클라우드 컴퓨팅을 지원하기 위한 스마터 비즈니스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도 제공한다.
한국IBM은 금융·전자·통신·에너지·공공 등 각 산업별 프로세스와 요구에 따른 인더스트리 프레임워크를 통해 기업의 비즈니스 최적화를 지원한다. 다양한 글로벌 컨설팅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컨설팅 비즈니스도 강화할 방침이다.
고객이 급속하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더 큰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도 펼친다. 선진 비즈니스 통찰력과 IBM에서 검증된 실제 혁신사례를 고객 목표에 맞게 차별화하여 혁신적인 비즈니스 서비스를 공급한다.
아울러 한국IBM은 고객과의 접점 강화를 통해 중견·중소기업 고객의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고 그룹 IT서비스업체, 파트너사와 협력 관계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미니인터뷰>
이휘성 한국IBM 사장은 “IBM이 지난 100년간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활용하여 한국 정부와 기업이 혁신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세상의 변화 속도는 우리의 예측을 넘어섰고, 우리 앞에 놓인 수많은 위기와 문제는 어느 한 기업이나 국가가 해결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해졌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러한 문제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해결을 돕는 것이 한국IBM의 역할이라고 이 사장은 설명했다.
그는 “시민들에게 언제어디서나 필요한 맞춤형 데이터를 공급하는 새로운 모바일 세상, 범죄와 긴급상황에 대한 사전대응체계를 갖춘 공공서비스, 유기체처럼 감지하고 반응하는 빌딩 등을 구현하여 도시를 더 똑똑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IBM의 지난 100년은 인류와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도전과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하는 선구자의 역사였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역할을 강화하여 ‘더 똑똑하고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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