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검색엔진 구글이 처음으로 이란에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CNN 방송 인터넷판이 21일 보도했다.
구글은 최근 공식 블로그에 올린 성명에서 이란에 구글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를 통해 이란의 인터넷 자유가 증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란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해지는 구글 소프트웨어는 3가지로, 웹브라우저 `크롬`과 사진 공유 서비스 `피카사`, 지도 서비스 `구글 어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이들 소프트웨어를 이란에 제공하는 것은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제재로 금지된 행위이지만 구글과 미 재무부가 별도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란 정부와 연계된 컴퓨터에서는 이들 소프트웨어에 대한 접근이 불가능하다고 구글은 강조했다.
구글은 2009년 이란 대선 이후 벌어진 시위에서 유튜브와 트위터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이란에서 자사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서비스가 시작되면 이란의 민주화가 촉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대해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BBC 방송 등은 2009년 이란 시위 사태에서 유튜브와 트위터의 역할이 제한적이었다며 구글의 기대에 대해 회의를 나타냈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구글이 이란에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에 실시간 메시지 서비스 `구글 챗`을 포함시키지 않은 것은 사용자의 개인 정보가 이란 정부의 감시망에 노출되는 것을 우려한 결정이었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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