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KITRI)은 바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수준의 실무능력을 갖춘 차세대 보안전문가 양성과정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DDoS 공격, 스마트폰 보안 등 사회 전반적으로 보안인력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3월께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일반과정인 ‘구직자 대상 정보보안교육’과 고급과정인 ‘명품인재 양성’의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기술과 소양을 겸비한 보안전문가 100여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IT 분야 중 상대적으로 수혜가 적었던 보안 분야의 취업난 해소와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최근 교육과정 운영 전담팀 구성을 위한 인력 모집에 나서고 있다.
김완식 전략기획부장은 “보안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은 올해 핵심 교육사업으로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 밖에도 민간기업 연계 연구개발사업 등을 진행해 올해를 연구원의 제2 도약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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