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인 다이시스(대표 김기환 www.disys.co.kr)는 휴대폰용 각종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최근 여러 신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업체가 보유한 기술은 초슬림형 QVGA(Quarter Video Graphics Array) 3G폰 애플리케이션과 SW 디코더, 지상파DMB(T-DMB) 모듈, 모바일 비디오 편집기 등 셀 수 없이 많다.
우선 최근 신사업으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및 DMB 수신 전자액자를 들수 있다. 모바일 앱으로는 국내 최초로 전국 각 지역의 공연정보를 제공하는 공연정보 앱과 대구지역 맛집 정보를 제공하는 대구맛집을 개발해 서비스 중이다. 또 대구시의 문화재와 쇼핑 및 관광정보 앱을 개발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차세대 DMB(AT-DMB:Advanced Terrestrial 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를 수신할 수 있는 전자액자도 개발했다. 이 전자액자는 ETRI가 개발한 차세대 DMB 기술과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에다 자사의 디지털 포토 프레임(DPF) 플랫폼 기술을 접목한 제품이다.
이에 앞서 다이시스는 지난 2007년 별도의 전용 칩을 부착하지 않아도 SW만으로 H.264 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모바일 프로세서용 SW 디코더(모델명 시리우스)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눈길을 끌었다.
휴대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쌓은 영상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이 제품은 기존 하드웨어 디코더의 성능과 맞먹는 소프트웨어 비디오 디코더로, 모바일기기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저전력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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