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천더밍(陳德銘) 상무부장이 지적재산권 침해행위에 대한 엄격한 단속을 강조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천 부장은 14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외국 투자기업들과의 지적재산권보호 심포지엄에서 "비교적 양호한 관련 법 체계를 갖고 단속에 나서고 있으나 외국 투자기업의 기대치에는 모자랄 것"이라면서 "그러나 중국은 지재권을 보호하겠다는 단호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중국 정부가 지난해 10월 6개월간의 지재권 침해행위 특별단속에 들어가 지금까지 1만6천36건, 관련 상품 9천877만위안 어치를 압수했으며 4천157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소개했다.
천 부장은 "중국 정부가 그동안 점진적으로 지재권 침해 사범에 대한 단속을 벌여왔으며 아직은 갈 길이 멀지만 지재권 보호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외국기업들이 중국 정부의 지재권 보호 노력을 `하나의 과정`으로 봐달라"고 주문하면서 "지재권 침해 단속이 결코 일회성에 그치거나 단기간 내에 종료되지는 않을 것이며 경제성장모델 전환을 목표로 선택한 만큼 여기에 맞춰 지재권 보호노력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울러 "중국도 다른 나라처럼 중국만의 `빅 브랜드`를 갖고 싶다"며 "그러려면 지재권 침해 단속과 보호 노력이 불가피하다"고 역설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도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를 위해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중국의 이런 움직임은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를 앞두고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게리 로크 미국 상무장관은 현지시각으로 13일 중국 내 미국 기업들이 여전히 차별과 지적재산권 침해 등 큰 장애물에 직면해 있다며 중국은 미국과의 공정한 상업적 관계를 위해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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