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시스템공인감리단이 한국정보기술단으로 사명을 바꾸고 정보시스템 컨설팅, 교육 등 사업다각화에 적극 나선다.
이우용 한국정보기술단 사장은 “그동안 감리에 주력해오던 이미지에서 벗어나 정보기술과 관련된 토털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사명을 바꾸게 됐다”며 “앞으로 컨설팅, 교육, IBS 등에서도 활발한 비즈니스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한국정보기술단은 한국전산감리원과 국내 정보시스템 감리 시장의 60%가량을 점유, 양강 체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u시티,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등 최근 정보시스템과 통신기술의 융·복합 시장에서도 선도적으로 감리기준을 제시, 두각을 나타냈다.
정보시스템감리협회 부회장사로 최근 협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동으로 만든 u시티 감리 가이드라인에 적극 참여했고, 아직 공식적인 감리기준이 만들어지지 않은 ITS 분야에서도 자체 감리기준을 갖고 있을 정도다.
이 사장은 “현재 매출의 85%가량이 감리에 머물러 있지만, 컨설팅·교육 등의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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