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비디오를 감상하면서 여성 아이돌 그룹의 화장법이나 안무지도 등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KT소프닉스(대표 박재영)는 아이돌 여성 가수 그룹 티아라의 ‘YAYAYA’와 ‘왜 이러니’ 등 두 곡의 뮤직 비디오에 자사의 ‘클리어스킨’ 솔루션을 탑재해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클리어스킨의 탑재로 뮤직 비디오 시청자들은 특정 인물이나 대상을 마우스로 클릭하면 멤버들의 다양한 정보를 동영상으로 받아볼 수 있다. 멤버별로 자신의 화장법, 안무 그리고 이상형 등 정보를 티아라 멤버의 실제 인터뷰 영상을 통해 제공받게 된다.
이번 서비스는 KT뮤직의 ‘도시락’을 통해 서비스 중이며 향후 다른 음원 서비스 플랫폼에도 확대할 방침이다.
박재영 KT소프닉스 대표는 “이번에 제작된 티아라의 뮤직 비디오는 일반인 대상 서비스에 클리어스킨을 처음으로 적용하는 사례”라면서 “광고나 교육상품과도 연계된 콘텐츠로 확대할 방침이며 이탈리아 요리 강좌 영상콘텐츠에도 클리어스킨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클리어스킨이란 실시간 방송 등의 콘텐츠에 얇은 막을 입혀, 보이는 콘텐츠의 내용 즉 출연자나 주변 환경, 영상물에 등장하는 여러 사물(의상·장신구)들의 정보검색, 더 나아가 상품 구매까지 가능케 하는 서비스다. 방송 등을 시청할 때 리모컨이나 마우스를 이용해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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